장애와 가족 연구회와 마음나루심리상담연구소는 2026년 6월 20일(토) 마음나루심리상담연구소에서 「장애 자녀를 둔 가족과 상담사의 동행
시작」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선착순
30명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27명의 상담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였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장애와 가족 연구회 회원으로 등록하며, 연구회의 비전과 향후 활동에 대한 높은 공감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 자녀를 둔 가족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상담사들이 경험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을 함께 이해하고, 가족의 삶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족치료적
관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각지의 상담사와 가족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장애
가족 상담의 실제와 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자의 첫걸음은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
워크숍은 장애 가족을 '문제'가 아닌 '삶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강의에서는 장애 인식의 역사적 변화와 가족이 경험하는 상실·애도·수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생애주기마다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과 상담자의 개입 방향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하였다.
특히 "동행의
첫걸음은 두려움을 마주하는 상담자의 단단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라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장애는
특별한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삶 속에서 마주하는 특별한 요구(Special
Needs)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는 관점은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상담자의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의 사례와 함께 배우는 가족상담
이후 강의에서는 장애 인식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가족상담사의
역할, 실제 상담 사례 분석, 체계론적 사정과 동맹 형성, 사례 적용 및 조별 토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상담 개입 과정을 함께
분석하고 피드백을 나누며 장애 가족 상담의 실제를 깊이 있게 경험하였다.
워크숍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되었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습니다."
"실제 당사자 가족들의 끝나지 않은 고단함과, 그 숨구멍이
되어 주는 가족상담사의 시선을 배울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장애 가족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런 생생한 이야기를 어디에서 들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더
배우고 싶고, 연구회가 가는 길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실제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향후에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역동, 장애 수용 과정에 대한 상담 개입, 사례 개념화와 실제 상담 기법
등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루어 주기를 희망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장애 가족과 상담자가 함께 성장하는 전문 공동체를
향하여
이번 워크숍은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되고 참석자 전원이
장애와 가족 연구회 회원으로 등록하며, 장애 가족 상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 가족 상담이 특정 기법을 익히는
교육을 넘어 가족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상담자의 태도와 시선을 세우는 과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하였다. 장애와 가족 연구회는 앞으로도 사례연구와 공개사례발표회, 연구 세미나, 기관 협력을 지속하며 현장과 학문을 연결하는 전문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