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1일(화) 오전 10시에 한국가족치료학회와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간의 상호협력 협정 체결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 구축된 장애인가족지원 체계 중 마포 지역 거점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현재 서울시는 광역센터 1개소와 각 자치구별 기초센터 25개소를 포함해 총 26개소의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촘촘한 서비스 망을 구축하고 있다.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그 중심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한 상담, 사례 관리, 역량 강화 및 긴급 돌봄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 과정에서 양측은 돌봄 공백으로 인한 정서적 소진과 '자기 돌봄'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들의 심리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을 넘어선 정서적 지지와 수용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본 협약식에는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이지영 센터장, 전지영 팀장, 임하리 복지사가 참석하였고, 우리 학회에서는 서미아 회장이 화상으로 참석하여 양 기관의 협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축하의 인사와 함께 "본 협정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학회의 전문성을 잇는 가교가 되어, 장애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복지 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밖에 한국가족치료학회의 안미옥 부회장과 장애와 가족치료 연구회 임원들이 현장에 함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담과 복지의 긴밀한 협력에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지원 ▲현장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자문 ▲가족상담-복지 통합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적 연구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 학회 측은 "장애인 가족 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온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우리 학회의 전문성이 만나,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학술-복지 협력의 표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