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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가족치료학회, 동계 워크숍 ‘가족상담사의 윤리적 딜레마’ 개최
작성자 : 한국가족치료학회(kaft@familytherapy.or.kr) 작성일 : 2026-03-06 조회수 : 131

()한국가족치료학회는 2026228()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Zoom) 방식으로 동계 워크숍 가족상담사의 윤리적 딜레마: 가장 최선의 결정은 무엇인가?를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70명의 상담 전문가와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워크숍은 한국가족치료학회가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가족상담 윤리 워크숍의 심화 과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부부·가족치료 현장에서 상담자가 실제로 직면하는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중심으로 윤리적·법적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고, 이를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 판단 기준을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기관 현장에서의 윤리 적용 사례 공유

1부에서는 강북구가족센터 한은주 센터장이 기관장 관점에서 가족센터 현장에서 윤리강령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실행되고 있는지를 소개하였다. 강북구가족센터는 공공영역 상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이슈와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 체계와 대응 절차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운영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공유하였다.

또한 상담 관계에서의 충실성, 정보 제공 및 비밀보장의 의무, 상담사의 전문적 역량 유지(수퍼비전 및 전문교육)와 관련하여 센터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 관리 체계를 설명하였다. 특히 센터 상담자 두 명이 실제로 경험한 윤리적 딜레마 대응 사례를 통해 공공 상담 현장에서 윤리 기준을 적용하는 실제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상담 윤리와 법적 쟁점에 대한 전문가 대담

2부는 안미옥 교수, 추은혜 변호사, 김성은 교수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상담사법이 부재한 국내 상황에서도 임상 현장에서 상담사가 다양한 법적 쟁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부부·가족치료사가 숙지해야 할 주요 윤리 이슈를 관련 법률과 함께 정리하고 상담 전문가로서의 판단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성년 내담자 관련 이슈: 보호자(법정대리인) 동의의 범위와 한계, 아동학대처벌법에 따른 신고 의무 등

-부부·가족치료에서의 비밀보장의 한계: 내담자가 2인 이상일 때의 비밀보장 문제, 사실조회 및 문서제출명령에 대한 대응, 위험 상황에서 비밀보장의 범위

-기타 상담 실무 쟁점: 상담 동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윤리 문제, 온라인 상담 시 유의사항, 상담기록 보존 및 공소시효와 관련된 고려 사항 등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윤리 교육

이번 워크숍은 부부·가족치료사가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윤리와 법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상담 전문가로서의 책임성과 판단 기준을 보다 정교화하는 학습의 장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일반적인 윤리 교육과 달리 최근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법적·윤리적 내용이 구체적으로 다루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가족센터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가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이혼 문제나 아동학대 사건 등과 연관된 상담을 진행할 때 상담사가 알아야 할 법적 절차와 대응 방법에 대한 설명이 매우 유익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단기 워크숍을 넘어 현장의 윤리적 딜레마를 중심으로 한 심화 윤리 교육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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