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P 다인, 한국가족치료학회와 협약.. 가족상담서비스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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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0.12. 오후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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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및 한국가족치료학회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으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다인
국내외 기업에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인(대표 송민경)이 가족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EA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가족치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인은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관계의 어려움을 가진 개인, 커플, 집단, 부부, 가족 등에게 상담 서비스 제공 △기업 소속의 개인 및 집단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자녀 양육, 부모 교육, 부부 및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교육 제공 △다문화 가정에 대한 부부 및 가족, 자녀 양육 상담 제공 △외국 기업, 외국인 대상의 영어 상담 제공 등이다.

다인 측은 "그동안 EAP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족 문제에 대한 호소가 많았지만 가족 관련 모든 이슈를 다루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에 가족 관련 전문상담사를 양성하는 한국가족치료학회와 협약을 맺고 가족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가족치료학회는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상담사를 다수 보유했다. 이 때문에 다인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자들에게도 전문적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 측은 "최근 다문화 가정 관련 상담 또한 전국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라며 "한국가족치료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다문화라는 사회적 이슈에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대해 다인 측은 글로벌 EAP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 측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국내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 등을 포함해 EAP 서비스가 더욱 필요한 동남아 기업을 대상으로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가족치료학회는 부부·가족 치료 분야의 학문적 연구와 교육 등을 통해 개인·가족·사회의 안녕과 성장에 기여하고자 1988년 설립됐다. 회원 상호 간의 전문적 지식을 교류하면서 가족 치료 분야가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학회의 인원은 32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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